학회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뇌전증과 두통을 전공했으며 대한뇌전증학회 이사장, 대한두통학회장 및 대한 임상신경생리학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clinical neurophysiology practice의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 이사장은 "신경과는 치매, 파킨슨병 등의 퇴행성 노인질환과 뇌졸중, 뇌전증, 수면질환, 두통, 어지럼증, 말초신경/근육질환, 척수질환, 통증 등을 진료하는 전문과로서 급증하는 노인인구의 건강을 증진시켜야 하는 막중한 국가적 책무를 갖고 있다. 그러나 증가하는 노인인구를 적절히 진료해야 하는 종합병원에서 신경과 전공의 수가 매우 부족하다. 우리나라의 노인인구는 2012년 15.7%에서 2020년 20% 이상으로 약 1/4이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신경과 전공의의 정원은 104명에서 82명으로 약 1/5 이상 감소했다. 더구나 급성뇌졸중의 획기적인 치료로 응급실에서의 근무 강도는 매우 증가해 진료인력과 업무 강도의 불균형은 매우 심각하다. 현실적으로 신경과를 희망하는 많은 젊은 의학도들이 신경과 전공의들의 심각한 업무 강도를 보고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진심으로 안타깝다. 따라서 신경과 전공의 정원은 시급히 증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신경과학회 석 회장은 대한치매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회장, 중앙치매센터 전문위원,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부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원광대학교 운영 안산시립 노인전문병원에서 2006년부터 2017년까지 병원장으로 재직했으며, 2007년부터는 지역사회에서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뇌건강 증진을 위해 안산시 뇌졸중·치매 예방사업단을 설립하고 2017년까지 사업단장을 역임했다. 2013년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보건복지부 공공기관인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의 3대 원장을 역임하면서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고 우리나라에서 의료기관 인증 제도의 견고한 정착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