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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혈전 논란에 60세 미만·보건교사 백신 접종 보류

장종호 기자

입력 2021-04-07 20:29

아스트라제네카 혈전 논란에 60세 미만·보건교사 백신 접종 보류
자료사진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혈전 생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8일 시작할 예정이던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 및 어린이집 간호인력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또 이미 예방접종이 진행 중인 만 60세 미만에 대해서도 한시적으로 접종을 보류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7일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이처럼 접종 계획을 조정했다.

추진단은 6~9일(현지시각) 열리는 유럽의약품청 총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일부 특이 혈전 발생 간 연관성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임에 따라 그 결과를 확인하고 추진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적으로 실시한 조치로, 유럽의약품청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국내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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