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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자체에서는]제주도·제주관광공사, 제주영상공유 이벤트 '제주 러뷰 챌린지' 진행 등

이정혁 기자

입력 2021-04-07 08:56

[지금 지자체에서는]제주도·제주관광공사, 제주영상공유 이벤트 '제주 러뷰 챌린지' 진행 등





제주도·제주관광공사, 제주영상공유 이벤트 '제주 러뷰 챌린지' 진행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SK텔레콤과 함께 이용자가 직접 찍은 제주 영상을 공유하는 이벤트인 '제주 러뷰(Jeju Loview)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참가자들이 그동안 여행했던 제주 풍경 영상을 공유하고, 이 영상을 통해 제주 여행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이용자가 늘고 있는 V 컬러링 서비스와 연계하는 한편 숏폼(Short-form) 콘텐츠를 통해 제주를 홍보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는 본인이 직접 촬영한 제주 영상(1분 이내)을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를 붙여 업로드하고, 제주 러뷰 챌린지 사이트에 게시물 주소(URL) 등을 넣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숏폼 콘텐츠의 장점을 제주관광에 활용할 좋은 기회"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와 미디어, 플랫폼의 특성을 활용한 맞춤형 제주관광 홍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축제관광재단, 지역관광추진조직 2년 연속 선정

○…충남 보령축제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DMO는 공공, 민간, 협회, 지역주민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관광 현안 해결과 발전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조직이다. 보령시에 따르면 보령축제관광재단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안심식당 및 안심숙소 인증제 운영, 관광 품질 인증 지원, 자가 발열 체크 보드 설치 운영 등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보령시는 국비 1억5000만원과 시비 1억원 등 총 2억5000만원을 들여 이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령축제관광재단은 지난해에도 DMO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보령DMO 유쾌한 힐링 관광도시'란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했다. 보령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인 김동일 시장은 "DMO가 매력적인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꼭 방문하고 싶은 명품 관광도시 보령'을 만드는 구심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 코로나19 확산세로 취소

○…완도군은 5월 1일부터 5일까지 개최 예정인 '2021 완도 장보고 수산물 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2년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부터 군민과 관광객 안전을 지키기 위해 취소 결정을 했다.

이 축제는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도전·개척 정신을 기리고자 1996년부터 매년 5월 열고 있으며 2015년에는 축제 명칭을 '장보고 수산물축제'로 변경했다. 그동안 해상 무역왕 장보고 대사의 진취적 기상과 청정바다 완도 수산물을 홍보하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로 승화시켰다. 완도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축제가 취소돼 안타깝지만, 다음 축제는 알차고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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