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링글스 하면 떠오르는 큰 콧수염과 또렷한 앞가르마의 곱슬머리, 빨간 나비 넥타이를 맨 모습이 상징적이었던 미스터 피의 이번 스타일 변신은 지난 2009년 이후 12년만이다. 새롭게 선보인 미스터 피는 기존 고전적인 스타일의 곱슬머리는 깎아내고, 콧수염도 심플하고 간결하게 바꿨다. 전통적인 느낌의 빨간 나비 넥타이는 프링글스 로고와 합쳐져 모던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전체적으로 이전보다 간결하고 미니멀한 스타일로 변했다.
프링글스는 미스터 피 캐릭터 디자인 변화와 함께 새로운 TV광고도 공개했다. 이번 프링글스의 새로운 TV 광고는 평범한 일상을 새로워진 프링글스와 함께 더욱 즐겁고 유쾌하게 만드는 모습들을 재미있게 담아냈다. 특히, "멈출 수 없는 즐거움이 ??! 상상 못할 재미가 ??! 여는 순간 놀라움이 ??!" 이라는 중독성 있는 메시지와 함께 우리의 일상을 한 층 더 익사이팅하게 만들어주는 미스터 피의 활약상을 보여준다. 메시지에 활용된 '??'은 놀라운 무언가 나타남을 보여주는 조어로 '딱'보다 강한 느낌을 강조한다.
프링글스 마케팅팀 임동환 부장은 "프링글스의 첫 탄생부터 함께하며 오랜 기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미스터 피 캐릭터의 스타일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었다"며 "새로워진 프링글스와 함께 일상 속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