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교수팀은 'T2 담낭암에서 예후 예측 인자로서 종양 위치의 중요성'이라는 발표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담낭암은 소화기계에 발생하는 암종 가운데 가장 예후가 좋지 않은 암 중에 하나이지만, 발생률이 낮아서 예후와 치료에 대한 연구가 적을 뿐만 아니라 치료 원칙을 정하기 위한 전향적 무작위 연구도 시행하기가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
이승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그동안 논란이 있었던 T2 담낭암에서 종양 위치와 예후와의 관계에 있어서 간측에 위치한 담낭암의 예후가 복막측에 위치한 암에 비하여 유의하게 예후가 좋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