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국내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PC 핵심 기술을 상용화했다. 외산 업체에 지불해야 할 라이선스 비용이 없고, 업무 처리 속도와 서버 당 가입자 수용 용량도 외산업체 대비 2배 이상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보안성'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PC 1대를 사용해도 업무용 가상 PC(클라우드 PC)와 물리 PC(외부 인터넷용 지정 단말)간 파일 전송은 망연계 솔루션을 통해 관리자 승인 과정을 거치도록 했고, 모든 업무용 자료는 클라우드 PC 서버와 ECM(문서 중앙시스템)에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돼 외부 유출을 원천 차단했다. 기존 OTP(One Time Passward :일회용 패스워드를 이용하는 사용자 인증 방식) 방식 연동 외에 지문 인식 기능까지 추가 개발해 보안을 강화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클라우드 PC 토종 기술력과 검증된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 스마트워크 환경 구현, 초·중·고 디지털 기반 교육 인프라 조성, 중소기업 원격근무 확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