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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가구 62.6% 혼밥 전성시대, 주방효율 높이는 멀티 주방가전이 뜬다

전상희 기자

입력 2021-04-05 10:19

소형 가구 62.6% 혼밥 전성시대, 주방효율 높이는 멀티 주방가전이 뜬…
텐마인즈의 '한번애'.

1-2인으로 구성된 가구가 점차 늘어나 현재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62.6%를 차지하고 있다. 1인 가구는 39.2%, 2인 가구는 23.4%로 이 둘을 합하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과반수가 1-2인으로 구성된 소형 가구다.(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2020년) 이들이 요리와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면서 업계가 이들을 겨냥한 맞춤 제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요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자 다기능을 자랑하는 주방 가전들이 앞다투어 출시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2인 가구에게도 요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 위생과 일회용품 처리 걱정에 선뜻 시키지 못하는 배달 음식, 매일 먹기에는 건강이 우려되는 냉동 음식 등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리의 번거로움과 부족한 실력, 거기다 여러 개의 주방 가전을 두기엔 부담스러운 공간 문제로 선뜻 요리하기도 쉽지 않다. 이러한 이들을 위해 하나로도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멀티 가전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이중 텐마인즈의 스마트 멀티 쿠커 '한번애'는 하나의 제품으로 여러 가지의 음식을 만들어 손쉽게 건강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1-2인 가구에 꼭 맞는 멀티 가전이다.

나 홀로 가구는 여러 가지 가전제품을 주방에 두기 어렵다. 조리를 위해서는 최소 밥솥과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등의 주방가전이 필요한데 좁은 공간과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 '한번애'는 이런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독립된 4개의 공간으로 각기 다른 음식을 동시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 측 설명에 따르면, 2개의 솥과 2개의 찜기로 구성된 '한번애'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11가지의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쌀밥 △잡곡밥 △볶음밥 △죽 △필라프 △백숙 △국 △찌개 △찜 △조리 △빵 △요거트 등의 모드가 탑재돼 있어, 요린이 자취생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멀티쿠커 하나로 차린 밥상은 푸짐하지만, 설거지 부담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한 끼 식사에 찜기와 솥, 여러 개의 냄비까지 청소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사용한 '한번애' 용기만 정리하면 된다.

한편 스마트 오븐 에어 프라이어 BOV860은 오븐의 기능에 에어 프라이어의 기능을 더한 스마트 가전이다. 오븐과 에어프라이어를 별도 구입할 경우, 엄청난 공간이 필요한데 이 제품은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이와 더불어 최근 1인용 인덕션, 휴대용 인덕션, 1구 하이라이트 등 1인 가구에 특화된 제품 또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생활용품 편집샵 '키첸'이 선보인 '키첸 2구 인덕션' 제품의 경우 조리와 보온이 동시에 가능한 가성비 높은 인덕션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스마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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