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란 동물의 고유한 습성을 최대한 유지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등 복지적인 환경을 제공해 키운 동물을 말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귀리를 입힌 동물복지 치킨'은 동물복지 계육을 사용했을 뿐 아니라,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로 뽑히는 '귀리'를 튀김 옷에 사용했다. 치킨의 느낌함을 잡고 바삭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곡물로 적합성을 테스트한 결과 볶은 귀리를 튀김 옷에 통째로 넣었을 때 고소함과 바삭함이 가장 우수했다. '귀리를 입힌 동물복지 치킨'는 롯데마트의 전문 셰프가 이러한 테스트 과정을 거치며 3개월 동안 레시피를 설계한 상품이다.
이근호 롯데마트 델리개발MD(상품기획자)는 "동물복지 계육은 일반 상품보다 30%가량 가격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착한 소비 트렌드로 인해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대형마트의 즉석조리코너에서도 환경과 사회적 는치를 담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