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따르면 비즈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개설 1년 이내의 월 거래액 200만원에서 800만원 사이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연간 2만여명의 SME들에게 세무, 노무, 경영지원 분야의 네이버 엑스퍼트에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네이버는 사업 성장 초기 단계에 있는 SME를 집중 지원함으로써 SME들은 사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엑스퍼트에게는 사업자와 성장 과정을 함께하며 잠재적 고객을 확보와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SME 대상의 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팅 지원도 본격화 한다. 지난해 네이버와 KOTRA는 2개월 동안 시범적으로 800여개의 글로벌 수출 기업에 엑스퍼트 컨설팅을 지원, 상담을 받은 SME 중 90% 이상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비즈 컨설팅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SME들은 5월 종합 소득세 신고 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이라며 "온라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사업이 생기면서 사업 운영에 대한 컨설팅도 다양해지는 만큼 SME와 엑스퍼트가 새로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