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따르면 웨일 스페이스는 학교 선생님이 수업 목적에 맞춰 학생들이 사용할 브라우저 인터페이스, 연동 프로그램, 즐겨찾기 등을 미리 일괄 설정하면 별도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동일한 수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이다. 시청각 자료를 링크 형식으로 개별 공유하지 않고 미리 '즐겨찾기'로 등록해 두는 등 수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인천교육청은 웨일 스페이스를 지역 교육현장에서 활용하고, 교사와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 정보를 취합해 네이버에 전달키로 했다. 네이버는 웨일 스페이스를 인천 내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불편함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기능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웨일 스페이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브라우저를 바탕으로 교육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플랫폼"이라며 "일선 교육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