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특화 겨울철 태국 전지훈련 길 열렸다...'드림필드 윈터캠프' 내년 1~2월 개최[골프소식]

빅토리파크CC 드라이빙 레인지의 잔디타석에서 훈련하는 골프 선수들. 사진제공 : 빅토리파크CC

첫째, 골프 선수 전용 캠프를 운영한다.

선수들이 일반인과 뒤섞여 라운드를 하는 혼잡함을 피하기 위해 오전과 오후 캠프 참가자 전용 티타임을 마련해 훈련의 집중도를 높일 예정이다. 잔디에서 볼을 칠 수 있는 300야드 길이의 드라이빙 레인지와 숏게임 훈련장, 퍼팅 그린 등도 완비돼 있다. 골프장 관계자는 "올해에는 한국에서 오는 일반 골프 관광객을 받지 않고 골프 선수 전용 캠프로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둘째, 매주 1회 미니투어를 개최한다.

올해 드림필드 미니투어를 운영했던 경기위원, 운영위원이 캠프에 상주하면서 총 6~8회 미니투어를 개최해 참가자들이 훈련한 샷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실전감각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캠프 참가자는 물론 태국 현지 프로들에게도 미니투어의 문호를 개방해 정규대회 못지 않은 긴장도를 유지할 계획이다.

셋째, 전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계훈련 기간 골프 선수들에게 필요한 것은 꾸준한 라운드 경험 외에 시즌을 대비한 체계적인 체력 훈련이다. 이를 위해 미니투어의 오피셜 트레이닝 파트너인 퀄핏퍼포먼스센터 김병곤 박사를 초청해 개인별 맞춤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짜주고, 캠프 기간 내내 트레이너가 상주하면서 선수들의 체력훈련을 전문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캠프 내에 트레이닝 장비가 구비된 피트니스 센터도 상시 운영한다.

넷째, 코로나19 방역 시스템을 갖춘 캠프 환경을 조성했다.

빅토리파크CC가 위치한 농카이는 인구 5만명의 한적한 소도시로 주민 대다수가 접종을 마쳐 태국 내에서도 안전구역으로 꼽힌다. 또한 빅토리파크CC는 리조트 직원, 요리사, 캐디 등 종사자들이 모두 백신접종을 마쳐 최근 태국안전보건국으로부터 방역 및 위생표준 최고 등급인 SHA+ 인증서를 받은 검증된 시설이다.

3년 만에 태국에서 열리는 '2022 드림필드 윈터캠프' 참가 희망자는 네이버밴드 '드림필드 미니투어' 가입 후 관련 공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