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미러는 12일(현지시각), '자주 웃는 클린스만: 아시안컵 실패 후 (한국)정치인들이 경질을 원한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사면초가에 내몰린 클린스만 감독의 현 상황을 다뤘다.
미러는 이 기사에서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정치인들의 경질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의 손흥민, 바이에른뮌헨의 김민재, 파리생제르맹의 이강인 등을 보유한 카타르아시안컵 우승후보 한국은 요르단과 준결승에서 충격패했다. 그 결과로 인해 클린스만 감독에게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다. 요르단전 패배 후 미소짓는 모습이 여론을 악화시켰다"고 밝혔다.
미러는 사퇴 여론에 대한 클린스만 감독의 입장도 기사에 담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어떤 계획도 없다. 한국으로 돌아가 이 대회를 분석하고, 협회와 좋았던 부분과 안 좋았던 부분에 대해 대화를 나눌 것이다.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다. 대표팀은 성장했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