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스타는 31일 코엔트랑의 극적인 인생반전 스토리를 전했다. 이제 겨우 33세에 불과한 전 레알마드리드 수비수 코엔트랑이 일찌감치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가업을 이어 어부가 된 이야기다. 호날두와 같은 포르투갈 출신의 코엔트랑은 2005년 포르투갈 히우아브FC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그의 나의 불과 17세 때였다.
이후 벤피카와 나시오날, 레알 사라고사 등을 거친 코엔트랑은 2010 남아공 월드컵 때는 포르투갈 국가 대표팀으로도 발탁됐다. 이어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다.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영위하며 총 1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는데, 이 가운데에는 2번의 라리가 우승과 2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포함돼 있다. 전성기 시절 호날두와 베스트 프렌드로 지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