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오른쪽 풀백 알렉산더-아놀드가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로 데려오고 싶은 EPL 선수로 손흥민(29·토트넘)과 데브라이너(맨시티)를 꼽았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최근 'EPL 언컷'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리버풀 사령탑으로 EPL서 두 명의 선수를 영입한다면 누굴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손흥민과 데브라이너를 꼽았다.
이 영상을 본 리버풀 수비수 출신 전문가 호세 엔리케(스페인 출신)도 화답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손흥민은 클롭 감독의 리버풀에 잘 맞는 선수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엔리케는 "아놀드가 손흥민과 데브라이너를 데려오고 싶다고 했다. 내 생각도 그렇다. 둘은 지금의 리버풀 스타일에 잘 어울린다. 특히 손흥민은 정말 좋다. 그는 우리의 전망 스리톱 어느 자리에도 설 수 있다. 왼쪽 윙어 또는 9번 자리에 딱 좋다. 조타 처럼 다재다능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