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과 7년을 함께한 토트넘 팬들은 깜짝 복귀를 갈망하고 있다. 하지만 가능성은 극히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29일(현지시각) '많은 토트넘 팬들이 에릭센의 컴백을 원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팬들의 바람을 공유하지 않을 것 같다'고 보도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이날 덴마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에릭센의 토트넘 복귀 가능성은 높지 않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지휘아래 새로운 시대를 시작했다"며 "콘테 감독이 선수들에게 요구하는 것을 에릭센이 맞추기는 쉽지 않다. 그 리듬과 강도로 돌아오려면 몇 주, 몇 달이 더 필요하다. 프리미어리그는 선수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에릭센이 그 강도로 경기에 적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에릭센은 덴마크나 네덜란드 리그가 최고의 해답이 될 수 있다. 이제 편안한 곳에서 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