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더선'이 29일(현지시각)이 '월드 풋볼'을 인용해 1888년 이후 순위별로 가장 많이 차지한 팀을 공개했다. 1위 자리는 1부 리그 20회 우승에 빛나는 맨유였다. 맨유는 퍼거슨 감독의 20년 재임시절 무려 13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하지만 맨유는 2012~2013시즌 이후 우승이 없다. 2위도 맨유였다. 맨유는 17차례 2위를 차지했다.
'단골' 3위는 토트넘이었다. 11차례나 그 자리에 있었다. 토트넘은 1960~1961시즌 1부 리그에서 우승한 후 60년 넘게 챔피언에 오르지 못했지만 3위 자리만큼은 토트넘이 최고였다.
반면 '오일머니' 만수르가 인수한 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구단으로 발돋움 한 맨시티는 바닥인 21위(5회)를 가장 많이 차지한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잉글랜드 1부 리그는 1992년 프리미어리그로 탈바꿈하기 전 22개팀으로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