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부호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소유한 첼시는 2000~2001시즌부터 이번 2021~2022시즌까지 선수 이적료에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한 구단으로 집계됐다. 트랜스퍼마르크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첼시는 지난 20여년 동안 선수 이적에 총 24억유로(약 3조2296억원)를 썼다. 우리나라 돈으로 3조원이 넘는 어마어마한 액수다. 첼시는 2000년 이후 정규리그(EPL) 5회, 유럽챔피언스리그 2회, 유로파리그 2회, FA컵 5번, 리그컵 3번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 다음은 맨시티로 23억유로다. 3위부터는 레알 마드리드(22억유로) FC바르셀로나(22억유로), 유벤투스(21억유로) 맨유(20억유로) 순이다. 7위는 인터밀란(17억유로) 파리생제르맹(17억유로), 9위는 리버풀(16억유로), 10위는 AC밀란(15억유로) AT마드리드(15억유로)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4억유로(약 1조8840억원)를 투자해 AS로마 아스널과 공동 12위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