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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제발 와 줘" 뉴캐슬 팬이 직접 구애, '초갑부 구단'의 '근자감'

김성원 기자

입력 2021-12-28 09:02

수정 2021-12-28 12:12

"호날두 제발 와 줘" 뉴캐슬 팬이 직접 구애, '초갑부 구단'의 '근자…
◇사진캡처=더선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뉴캐슬은 당신을 위한 클럽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가 '최고 부자' 뉴캐슬 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호날두는 28일(한국시각)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벌어진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맨유는 1대1로 비기며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했고,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호날두는 허망하게 발길을 돌렸다.

그래도 재미난 장면이 있었다. 한 팬이 호날두의 뉴캐슬 합류를 촉구하는 배너를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 팬은 뉴캐슬 유니폼을 입힌 호날두의 사진과 함께 '2022년이 임박했다. 뉴캐슬은 당신을 위한 클럽이다'라고 쓴 문구를 선보였다.

뉴캐슬 팬들은 구단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인수된 후 환호했다. 그도 그럴것이 뉴캐슬 새 오너의 재산은 무려 518조원이다. 맨시티의 구단주 만수르의 14배에 달한다.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3000억원이 넘는 돈을 쏟아부을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돈으로 해결되지 않은 것이 있다. 세계 정상급 스타플레이어의 뉴캐슬 이적 소식은 없다. 호날두 또한 팬들의 바람과는 달리 뉴캐슬로의 이적은 실현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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