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리그컵현장리뷰]'손흥민 33분' 토트넘, 웨스트햄 누르고 4강 진출

이건 기자

입력 2021-12-23 06:33

수정 2021-12-23 06:36

more
'손흥민 33분' 토트넘, 웨스트햄 누르고 4강 진출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리그컵 4강에 올랐다.



토트넘은 22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8강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후반 15분 교체로 투입되어 추가시간까지 33분을 뛰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토트넘은 케인, 베르흐베인, 루카스를 스리톱으로 내세웠다. 허리에는 호이비에르, 스킵을 넣었다. 좌우 윙백으로는 레길론과 도허티가 출전했다. 산체스와 다이어, 데이비스가 스리백을 형성했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웨스트햄은 3-4-2-1 전형이었다. 아레올라, 존슨, 도슨, 디옵, 애슈비, 수첵, 라이스, 마수아쿠, 블라시치, 란지니, 보웬이 출전했다.

경기의 주도권은 토트넘이 쥐고 나갔다. 루카스의 전진 드리블이 빛났다. 경기 시작 3분만에 루카스가 전진 드리블로 웨스트햄 중원을 휘저었다. 전반 7분에는 베르흐베인이 날카로운 중거리슈팅을 시도했다. 12분 루카스가 전진 드리블로 웨스트햄 진영을 흔들었다. 이어 날카로운 스루패슬르 찔렀다. 케인이 잡고 슈팅했다. 아레올라 골키퍼에게 걸렸다.

웨스트햄은 중원에서 거칠게 나왔다. 토트넘의 경기력에 영향을 끼치기 위해서였다. 동시에 역습을 시도했다. 전반 19분 왼쪽을 무너뜨렸다. 블라시치가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다. 산체스가 막아냈다

전반 29분 토트넘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중원에서 호이비에르가 패스를 찔렀다. 문전 안에서 베르흐베인이 볼을 키핑했다. 호이비에르가 뛰어들었다. 베르흐베인이 내줬다. 호이비에르가 받은 뒤 컷백 패스했다. 베르흐베인이 잡은 뒤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웨스트햄이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30분과 31분 문전 앞에서 날카로운 헤더가 나왔다. 요리스가 선방해냈다. 웨스트햄은 동점골을 만들었다. 전반 32분 다이어가 문전에서 골킥을 시도했다. 어이없는 패스가 나왔다. 이를 웨스트햄이 낚아챘다. 블라시치가 슈팅했다. 보웬 앞으로 갔다. 보웬이 잡고 터닝슛을 시도했다.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다시골을 넣었다. 베르흐베인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다. 문전 안으로 파고들었다. 그리고 패스, 루카스가 이를 골로 마무리했다. 2-1. 토트넘이 앞서나갔다.

토트넘은 다시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나갔다. 공세를 펼쳤다. 웨스트햄은 잔뜩 웅크리며 토트넘의 공세를 막아냈다. 결국 전반은 토트넘의 2-1 리드로 끝났다.

후반 초반 토트넘은 웨스트햄을 두드렸다. 후반 5분 스킵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9분에는 도허티가 크로스했다. 루카스가 슈팅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후반 15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변화를 선택했다. 루카스와 베르흐베인을 불러들였다. 손흥민과 윙크스를 넣었다. 허리 강화. 3-5-2 전형으로 변화시켰다.

토트넘은 허리를 장악했다. 손흥민과 케인이 번갈아 중원으로 내려오면서 다양한 공격 전개 방식을 꾀했다. 그러자 웨스트햄도 벤라흐마와 포르날스를 넣으면서 허리 강화로 맞섰다.

후반 29분 토트넘이 찬스를 잡았다. 케인이 중원에서 잡고 패스를 찔렀다. 손흥민이 뒷공간으로 치고 들어갔다. 첫 터치가 다소 길었다.

후반 32분 토트넘은 허리의 기동력을 강화했다. 스킵을 빼고 델리를 넣었다. 그러자 웨스트햄은 야르몰렌코를 넣으며 공세를 강화했다. 웨스트햄이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토트넘 진영에서 경기를 펼쳤다. 벤라흐마가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콘테 감독은 잠그기에 돌입했다. 후반 38분 레길론과 도허티를 불러들였다. 대신 탕강가와 로얄을 넣었다. 토트넘의 수비는 촘촘했다. 손흥민까지 수비에 적극가담했다.

결국 토트넘은 잠그기에 성공했다. 2대1로 승리하며 4강으로 향했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