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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천재 플레이메이커 역대 최연소 데뷔골 화려한 등장, 아스널은 흥분의 도가니

류동혁 기자

입력 2021-12-23 14:07

18세 천재 플레이메이커 역대 최연소 데뷔골 화려한 등장, 아스널은 흥분…
찰리 파티노.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단 10분만을 출전했다. 경기가 끝난 뒤 아스널 팬 사이에서는 그의 이름이 연호됐다.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주변은 '오~ 찰리 파티노'의 노래가 끊이지 않았다.



찰시 파티노. 올해 18세. EPL 아스널 최고의 유망주이자, 잉글랜드 최고 유망주다.

아스널은 22일(이하 한국시각) 홈구장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컵 8강전에서 5대1로 대승을 거뒀다.

파티노는 후반 35분 교체로 출전했다. 1군 데뷔 첫 득점을 기록했다. 페페의 도움을 받아 골을 기록했다. 아스널 역대 최연소 골의 주인공이 됐다. 2003년 10월17일생, 올해 18세다.

아스널 내부에서는 '아스널의 전설이 될 자질을 충분히 갖췄다'고 했다.

맨체스터 시티 필 포든과 유사한 플레이를 하며, 그와 비교가 된다. 왼발을 잘 사용하고, 플레이메이커로서 준수한 스피드와 테크닉, 그리고 수비가담 능력을 지녔다.

루턴 타운 FC의 유소년 팀 소속으로 5년간 뛰었고, 11세에 이미 18세반을 월반했다. 이후, 바르셀로나, 첼시 등 수많은 명문 클럽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아스널 유스팀을 선택했고, 가파른 속도가 1군까지 진입했다.

최고의 유망주라고 불리던 잭 윌셔와 비교되는 그는 현 잉글랜드 U-23 대표팀의 에이스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3일 '아스널 미겔 아르테타 감독은 파티노의 천재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1군에 자리잡는 날이 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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