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포츠리뷰'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게리 네빌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웨스트앰, 그리고 TOP4에 오르고자 하는 다른 모든 팀들에게 두려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네빌은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변화시켰다고 높게 평가했다.
토트넘은 2020~2021시즌 도중 조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후임 물색 작업이 상당히 오래 걸렸다. 두 달이나 시간을 끌다가 누누 산투 감독을 선임했다. 당시 콘테 감독이 우선순위였으나 협상이 틀어졌다. 토트넘은 여러 감독들에게 퇴짜를 맞은 끝에 산투와 합의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토트넘은 부랴부랴 콘테를 잡았다. 콘테 부임 후 토트넘은 리그에서 무패다. 15경기를 소화한 현재 8승 2무 5패 승점 26점이다. 6위 맨유보다 1경기를 덜 치렀는데 승점은 1점 차이다. 4위 아스널은 승점 32점이다.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TOP4가 가시권이다. 지난 경기서 강호 리버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2대2 무승부를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