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은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홈구장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연고지 라이벌 베식타쉬와의 2021~20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17라운드에서 경기 도중 상대팀 미드필더 네십 위살과 볼 경합 과정에서 공 대신 위살의 무릎 아래에 흔히 말하는 '도장'을 찍었다.
상대의 무릎 혹은 정강이 부상을 야기할 수 있는 '호러태클'에 가까웠지만, 주심은 별다른 제스처를 취하지 않았다. 퇴장은커녕 경고도 내밀지 않았다. 전반 14분 페널티로 선제골을 넣은 외질은 이에따라 90분 내내 경기장을 누빌 수 있었다. 이날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코차다그 부회장은 "심판의 오심이 두드러졌다. 피랏 아이디누스(주심)는 경기를 관장하지 않고 직접 운영했다. 페널티는 사실 페널티가 아니며, 주심은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경고를 내밀었다. 아틸라 살라이와 미겔 크레스포는 5~6장의 경고를 받았어야 하고, 외질은 퇴장감이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