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중매체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9일(한국시각) '4500만파운드(약 709억원)의 블라호비치가 호날두의 득점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고 보도했다. 블라호비치는 이날 오후 열린 2021~2022시즌 세리에A 18라운드 사수올로와의 경기에서 0-2로 뒤지던 후반 6분에 추격의 불씨를 당기는 골을 터트렸다. 블라호비치의 득점에 기운을 얻은 피오렌티나는 10분 뒤 토레이라의 동점포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이날 1골을 추가하면서 올해만 33골을 기록한 블라호비치는 대기록 수립에 한발 다가섰다. 이미 이날 골로 호날두가 갖고 있는 한 해 최다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호날두는 2020년 유벤투스 소속일 때 33골을 기록하며 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블라호비치가 1년 만에 이 기록과 타이를 이룬 것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