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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즌 좌우할 랄프 랑닉의 5가지 선택

류동혁 기자

입력 2021-12-19 01:35

수정 2021-12-19 06:35

과유불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즌 좌우할 랄프 랑닉의 5가지 선택
랄프 랑닉 맨유 감독과 브루노 페르난데스.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과유불급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임시 사령탑 랄프 랑닉 감독의 핵심 과제이기도 하다.



일단 시간은 벌었다. 맨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이턴과의 경기가 취소됐다. 10일 넘는 시간이 남아있다. 이 시점에서 꼬일대로 꼬인 베스트 11을 정리해야 한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9일(한국시각) '맨유가 풀어야 할 5가지 포지션 문제'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랑닉의 선택에 주목하고 있다.

일단 좌우 사이드백이 문제다. 디오고 다로트가 있는 라이트백. 완 비사카가 복귀한다. 레프트백은 알렉스 텔스가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지만, 잉글랜드 주전 레프트백 루크 쇼와 경쟁을 해야 한다. 누구를 선택할 지 주목된다.

주전 센터백은 라파엘 바란이 가세한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영입한 세계 최상급 센터백 중 하나다. 단, 올 시즌 해리 매과이어의 센터백 파트너로 아직 완전치 않다. 바란이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빅토르 린델로프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

랑닉의 부임 이후 반 더 비크가 완전히 살아났다. 플레이 메이킹 역할을 하는데, 여기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있다. 최근 2시즌 동안 맨유에서 맹활약한 선수다.

최전방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붙박이. 여기에 파트너를 붙이는 작업도 해야 한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최근 나서고 있지만, 메이슨 그린우드 역시 기량이 만만치 않다. 과연 맨유는 어떻게 베스트 11을 꾸릴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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