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백신 안맞아? 직업 바꿔!' 번리 구단주, 백신 거부 선수들에게 일침

이원만 기자

입력 2021-12-19 12:35

'백신 안맞아? 직업 바꿔!' 번리 구단주, 백신 거부 선수들에게 일침
앨런 페이스 번리 구단주. 더선 기사캡쳐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그렇다면 직업을 바꿔라."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는 추세다. 변이 바이러스(오미크론)까지 등장해 방역 체계에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특이 잉글랜드에서 오미크론이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하루에만 1만명이 넘는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이들을 향해 번리 구단주가 '직업을 바꾸라'며 일침을 날렸다.

영국 대중매체 더선은 19일(한국시각) '번리 구단의 오너인 앨런 페이스가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EPL 스타들은 새로운 직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출신의 페이스 구단주는 초근 애스턴빌라전이 연기돈 후 '백신 접종 거부선수들은 최근의 확산추세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면서 '여러 이유로 백신 접종을 거부하지만 이는 개인적인 선택일 뿐이다. 그러나 다른 이들을 위험에 빠트리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백신 접종을 하지 않겠다면 다른 직업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