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은 지난달 19일 2022시즌 프로선수단 감독 공개 채용을 진행했다. 공개 채용은 공정성, 투명성, 윤리성 등 시민구단의 가치를 이해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겸비한 지도자를 채용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박 감독을 포함해 쟁쟁한 경쟁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고 채용 결과, 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추구하는 방향에 가장 부합한 박 감독이 선임됐다.<스포츠조선 12월11일 단독보도>
박 감독은 충남아산FC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7년, 팀의 전신인 아산무궁화의 창단부터 함께 했으며 2018년 감독 부임 첫해 K리그2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2018 K리그2 감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박 감독은 "기회를 주신 아산시민 및 구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충남아산FC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팀이다. 2022시즌은 올해보다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충남도민과 아산시민 그리고 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