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네스는 12일(한국시각)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31초 사이에 경고 2장을 받고 허무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두 차례 모두 어처구니없는 경고였다. 히메네스는 전반 인저리타임에 위험지역도 아닌 하프라인 부근에서 맨시티 로드리를 태클로 막는 과정에서 거친 플레이로 첫 번째 옐로 카드를 받았다. 그리고 정확히 31초 뒤였다. 히메네스는 이어진 로드리의 프리킥을 바로 앞에서 제지하다 또 다시 경고를 받고 퇴장당했다.
새로운 불명예 기록도 낳았다. 히메네스는 EPL 102경기 출전 만에 첫 퇴장이었고, 멕시코 출신 프리미어리거 1호 퇴장으로 역사에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