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G MOMENT AWARD'를 놓고 문선민과 안진범(성남FC)이 경쟁했다. 문선민은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7라운드 대결에서 승리를 확정하는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는 후반 41분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가 나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절묘한 칩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팬 투표 결과 문선민이 총 7240표(61.4%)를 받았다. 4550표(38.6%)를 얻은 안진범을 따돌리고 11월 'G MOMENT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선민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