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미러, 풋볼 런던 등 다수의 영국 언론들은 6일 오후(현지시각) 앞다투어 토트넘에서의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코로나 19 확진자 관련 보고서를 발표했다. 11월 29일부터 12월 5일 사이 3154명의 선수들과 구단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2명이 코로나 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구단이나 개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공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현재 토트넘은 주중 렌(프랑스)와의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2승 1무 2패, 승점 7로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비테세도 승점 7점이다. 렌에 승리한다면 토너먼트 스테이지로 진출할 수 있다. 비기거나 지면 다른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다수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면 전력에 큰 공백이 생길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