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 관계자는 4일 오후 3시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최종전(38R)을 마치고 '스포츠조선'에 "김호영 감독이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광주 구단은 경기를 앞둔 오후 2시부터 이사회를 열어 김 감독의 향후 거취에 대해 논의한 끝에 계약해지를 의결했다. 이같은 결정을 김 감독에게 통보했다.
축구계에선 이미 최종전을 앞두고 계약기간 1년을 남겨둔 김 감독이 조만간 팀을 떠날 것이란 전망이 나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