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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슬지 않은 32세 베테랑 윙어, SON 파트너로 합류하나

김용 기자

입력 2021-12-02 09:19

녹슬지 않은 32세 베테랑 윙어, SON 파트너로 합류하나
REUTERS/Daniele Mascol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토트넘 합류를 고려하고 있는 이반 페리시치.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윙어가 손흥민의 공격 파트너로 합류하게 될까.

인터밀란의 공격수 페리시치가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이적에 대해 긍정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페리시치는 32세로 베테랑 반열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녹슬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17경기에 출전해고, 3골 2도움을 기록중이다. 인터밀란의 핵심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페리시치와 인터밀란의 계약은 내년 여름까지. 하지만 연장 계약 소식은 없으며 페리시치는 최근 인터밀란과의 계약이 끝난다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현지 매체 '스포르트1'은 페리시치가 이적 의사를 드러낸 것이 맞으며, 독일로 돌아갈 생각은 없고 토트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페리시치는 2015년 인터밀란에 합류하기 전 도르트문트, 볼프스부르크에서 뛰었다.

인터밀란 선수들의 토트넘 합류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때문이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인터밀란 지휘봉을 잡았었다. 페리시치 역시 콘테 감독과 함께 할 수 있다는 메리트에 토트넘행을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페리시치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있던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할 뻔 하기도 했다. 2015년 인터밀란 합류 후 222경기를 뛰며 48골 42도움을 기록중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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