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벨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이 무척이나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친선경기 2차전에서 0대2로 패했다. 한국은 뉴질랜드와의 2연전을 1승1패로 마감했다. 한국은 앞서 27일 열린 1차전에서 2대1로 승리를 기록했다. 한국 여자축구가 뉴질랜드에 패한 것은 1996년 3월 3개국 친선대회(0대1패) 이후 25년 만이다. 한국은 뉴질랜드와 통산 전적에서 13승 6승5무2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 시작부터 압도적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오히려 후반 38분과 40분에 연달아 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