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 전문 잡지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는 각국 기자들로 구성된 기자단 투표로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한다. 올해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개인 통산 7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613점을 받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580점), 조르지뉴(첼시·460점)를 따돌렸다.
하지만 톱3 입성에도 실패한 한 인물로 팬들이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바로 현재 지구촌에는 가장 잘나가는 스트라이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다. 이집트 출신의 살라는 120점을 받아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239점), 은골로 캉테(첼시·186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178점)에 이어 7위에 포진했다.
그도 그럴것이 지난 시즌 리버풀이 치른 모든 대회에서 51경기에 출전한 살라는 31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에도 18경기에서 이미 17골-5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유럽 톱5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