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맹(PSG)은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들의 건강 상태를 공개했다. PSG는 2일 PGC니스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부상 선수 명단에 메시가 있었다. 메시는 하루 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1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2021년 코파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공이 컸다. 메시는 통산 7번째 발롱도르를 받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 5회 수상)와의 격차를 2개로 벌렸다.
최근 메시는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27일 열렸던 생테티엔과의 리그1 15라운드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0-1로 뒤진 전반 추가시간 첫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34분 디 마리아의 골을, 후반 추가시간 마르퀴뇨스의 헤더골을 도왔다.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PSG는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4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그러나 메시의 위장염으로 인해 메시 본인은 물론이고 PSG도 상승세를 이어갈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