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기는 2022년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으로 가는 과정이다. 여자 아시안컵은 내년 1월20일부터 2월6일까지 펼쳐진다. 한국은 베트남(2022년 1월21일), 미얀마(1월24일), 일본(1월27일)과 C조에서 대결한다.
이번 대회는 2023년 호주-뉴질랜드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한다. 개최국인 호주를 제외하고 상위 5개팀이 월드컵에 직행한다. 추가로 8강에서 패한 팀 중 플레이오프에서 높은 순위에 오르는 두 팀이 대륙 간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얻는다. 한국은 3연속 월드컵 진출은 물론이고 대회 정상까지 노린다. 한국의 여자 아시안컵 역대 최고 성적은 2003년 태국 대회에서 거둔 3위다.
실제로 벨 호는 뉴질랜드와의 1차전에서 미국전에서의 아쉬움을 푸는 데 집중했다. 벨 감독은 "(하프타임에) 경기 속도를 올리고 더 적극적으로 할 것, 볼을 지킬 수 있는 상황을 더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반전 들어 선수들이 보다 몸싸움을 강하게 하면서 좋은 경기를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