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원정에서 열린 NS무라(슬로베니아)와의 유로파 컨퍼런스 G조 5차전에서 1대2로 충격패했다. 벌써부터 1월 이적시장의 '살생부'가 나돌고 있다. 특히 델레 알리를 비롯해 맷 도허티, 다빈손 산체스, 탕귀 은돔벨레의 플레이에 질타의 목소리가 높다.
이 가운데에도 이탈리아 출신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애제자가 생겼다. 콘테 감독은 최근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극찬했다. 그는 손흥민에 대해 "난 항상 중요한 선수가 되기 위해선 3가지 자질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강하고, 잘 버티고, 빨라야 한다. 손흥민은 이를 다 갖추고 있다"고 칭찬했다.
토트넘은 무라전의 악몽을 뒤로 하고 또 다시 무대에 오른다. 토트넘은 28일 오후 11시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견 없는 선발로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