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레알 마드리드, 포그바 영입 포기했다(西언론)

박찬준 기자

입력 2021-11-27 23:42

수정 2021-11-28 00:03

레알 마드리드, 포그바 영입 포기했다(西언론)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폴 포그바 영입을 포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포그바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맨유는 포그바 재계약을 원했지만, 포그바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포그바는 내년 1월 해외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이미 파리생제르맹, 유벤투스 등이 포그바를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도 그 중 하나다.

내년 킬리앙 음바페 영입을 통해 새판을 짜려는 레알 마드리드는 중원의 축으로 포그바를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꾸준히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과거 지네딘 지단 감독 시절부터 포그바와 연결된 바 있다. 하지만 27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가 포그바 영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그들은 대신 다른 포지션을 우선 보강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포그바의 기량과, 무엇보다 이적료가 들지 않는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포그바가 그들의 시스템에 맞지 않는다고 여기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에도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루를 축으로 허리진을 구성할 계획이다.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까지 더한다면 굳이 특급 미드필더가 필요없다는게 레알 마드리드의 생각이다. 음바페, 안토니오 뤼디거, 여기에 엘링 홀란드를 데려오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