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 스타디움(영국 맨체스터)=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시티가 파리생제르맹(PSG)을 누르고 챔스 16강을 확정했다.
맨시티는 2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PSG와의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A조 5차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승점 12점을 확보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맨시티는 4-3-3 전형을 선택했다. 맨시티는 에데르송, 워커, 디아스, 스톤스, 스털링, 귄도안, 진첸코, 로드리, 베르나르두, 마레즈, 칸셀루를 선발 출전시켰다. 에이스인 케빈 더 브라이너는 코로나 19 확진으로 인해 10일간 격리되어 있다. PSG도 4-3-3 전형이었다. 나바스, 하키미, 킴펨베, 마르퀴뇨스, 음바페, 파레데스, 네이마르, 에레라, 누노 멘데스, 게예, 메시가 선발로 나섰다.
맨시티는 전반 4분 마레즈가 올린 프리킥을 로드리가 헤더로 연결했다. 그러나 킴펨베가 걷어냈다. 32분에는 칸셀루의 크로스가 문전 뒤로 흘렀다. 이를 귄도안이 슈팅했다.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PSG는 전반 43분 네이마르가 패스를 찌르고 음바페가 슈팅했다. 골문을 넘겼다.
후반 들어 양 팀은 경기를 치열하게 전개했다. 후반 4분 왼쪽 측면에서 메시가 날카로운 패스를 찔렀다. 이를 음바페가 잡고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내준 맨시티는 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17분 동점을 만들었다. 문전 앞에서 워커가 볼을 올렸다. 이를 제수스가 떨궜다. 스털링이 골로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31분 귄도안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다. 마레즈가 잡고 컷백을 내줬다. 베르나르두가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제수스가 역전골을 집어넣었다. 결국 맨시티가 2대1 승리를 거두며 16강으로 향했다.
PSG는 패배했지만 역시 16강행을 확정했다. 동시간대에 열린 브뤼헤와 RB라이프치히의 경기에서 RB라이프치히가 승리를 거뒀다. PSG역시 마지막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