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승리로 맨유는 승점 10점,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선두가 됐다. 2위 비야레알(승점 7), 3위 아탈란타(승점 6)에 앞서 16강 진출을 코앞에 두게 됐다.
결과적으로 맨유 구단의 솔샤르 경질은 팀을 살렸다. 감독 교체 이후 바로 맨유는 중요한 경기를 잡았다. 해결사는 간판 스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승리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스페인에서 승리는 늘 위대하다. 스페인에서 승리해 너무 기쁘다. 스페인에서 득점해 너무 만족한다. 스페인에서 늘 특별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팀 동료들에게 위대한 승리를 거둔 걸 축하해주고 싶다. 맨유와 우리는 끝까지 싸우는 걸 멈추지 않을 것이다. 나가 싸우자"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솔샤르가 경질된 후 자신의 SNS에서 솔샤르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행운을 빌었다.
한 고비를 넘긴 맨유 앞에 '꽃길'이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니다. 이번 주말 막강한 첼시와의 리그 원정 경기가 있고, 이어 아스널전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