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이 된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자리에 누가 부임하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많은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이 가장 유력하다. 하지만 누구도 확신할 수 없다. 그런 가운데 디미티르 베르바토프(40)는 현재 카타르 리그 알 라얀을 이끌고 있는 로랑 블랑(56)감독을 추천했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23일(한국시각) '베르바토프가 블랑 감독이 솔샤르 전 감독의 후임으로 좋은 옵션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르바토프는 '맨유가 포체티노 감독을 오랫동안 존경해왔으나 현재 PSG의 감독이기 때문에 올드 트래포드로 데려오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블랑도 흥미로운 후보다. 그는 전 맨유 선수로 PSG와 프랑스 대표팀의 감독을 맡았다. 선수들의 존경을 받았고, 맨유 감독으로서 필요한 카리스마를 지녔다'고 평가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