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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수준 하락 심각, '12년 만에 복귀' 호날두 동료들에 충격

김가을 기자

입력 2021-11-22 17:28

수정 2021-11-22 17:28

맨유 수준 하락 심각, '12년 만에 복귀' 호날두 동료들에 충격
사진=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 동료들에게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미러는 21일(한국시각) '호날두는 맨유 동료 중 일부가 너무 쉬운 것을 원하는 것처럼 느끼고 있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깜짝 복귀했다. 2009년 맨유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12년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현재 상황은 좋지 않다. 맨유는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경기에서 5승2무5패(승점 17)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러 있다. 리버풀(0대5)-맨시티(0대2) 등 라이벌 팀에 고개를 숙였다. 21일 치른 왓포드 원정 경기에서는 1대4로 충격패했다. 결국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다.

미러는 또 다른 언론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해 '호날두는 12년 만에 맨유로 돌아왔다. 수준 하락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호날두는 팀 내 선수 일부가 너무 쉬운 것을 원하는 것처럼 느끼고 있다. 호날두는 훈련장 밖에서도 치열하게 몸 관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24일 비야레알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5차전을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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