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앰버서더인 드로그바는 공개적으로 지구촌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모하메드 살라(29·리버풀)를 향해 첼시 컴백을 제안했다. 그는 최근 Al-Axis TV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이기적이라면 살라에게 리버풀을 떠나 첼시로 돌아오라고 말할 것"이라고 농반진반으로 얘기했다.
드로그바와 살라는 2014~2015시즌 첼시에서 잠깐 함께했다. 드로그바 당시 전성기가 지나 하향세를 탔지만 그래도 첼시의 영웅이었다. 반면 살라는 첼시에서 좋은 기억이 없다. 2013년 첼시에 둥지를 틀었지만 이듬해 이탈리아 피오렌티나로 임대됐다. 2015~2016시즌에도 AS로마로 임대된 그는 그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결별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만개했다.
살라는 2023년 6월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리버풀과 재계약 협상 중이다. 현재 주급이 20만파운드(약 3억2000만원)인데 주급 50만파운드(약 8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리버풀은 살라에게 팀 최고 대우는 문제없지만 50만파운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