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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현장]토트넘, 리즈 압박에 압도당하며 전반 0-1로 종료

이건 기자

입력 2021-11-22 02:16

수정 2021-11-22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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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리즈 압박에 압도당하며 전반 0-1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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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리즈에게 완전히 제압당했다. 답답한 경기 끝에 선제골을 내줬다. 토트넘은 21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리즈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에서 전반을 0-1로 뒤친 채 끝냈다.



토트넘은 3-4-2-1 전형을 들고 나왔다. 케인이 원톱으로 나섰다. 2선을 루카스와 손흥민이 받쳤다. 그 뒤를 레길론, 윙크스, 호이비에르, 로얄이 버티고 있었다. 스리백은 데이비스, 다이어, 탕강가가 구축했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경기 시작과 함께 리즈가 찬스를 잡았다. 아크 서클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캘빈 필립스가 프리킥을 시도했다. 요리스 골키퍼에게 잡혔다. 리즈는 경기 초반 점유율을 높여나갔다. 전반 8분 중원에서 루카스의 드리블을 스트라이크가 끊어냈다. 그리고 이 볼을 달라스가 그대로 슈팅했다. 골문을 살짝 비켜갔다.

토트넘은 좀처럼 돌파구를 열지 못했다. 중원으로 들어가는 전진 패스가 없었다. 그나마 전반 17분 케인이 중원으로 내려왔을 때 좌우를 흔들며 찬스를 만들었다. 22분에는 손흥민이 하프라인에서 문전까지 폭풍질주한 뒤 케인에게 패스했다. 케인의 터치가 다소 둔탁하며 슈팅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리즈는 중원에서부터 전진 압박하며 토트넘을 괴롭혔다. 토트넘 중원에 있는 선수들이 제대로 생각하기 어렵게 압박하고 또 압박했다. 여기에 토트넘 선수들을 거칠게 다뤘다. 토트넘은 여러가지 방법들로 리즈를 공략하려 했다.

전반 40분에는 손흥민과 루카스, 레길론이 차례로 드리블하며 전진을 시도했다. 그러나 슈팅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오히려 전반 41분 리즈의 포쇼에게 날카로운 슈팅을 허용하며 위기를 자초하기도 했다.

결국 전반 44분 리즈가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왼쪽에서 해리슨이 드리블로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그리고 크로스, 제임스가 달려들며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이었다.

리즈가 한 골을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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