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21일(한국시각) 왓포드전 완패 후 성적부진을 이유로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예상했던 행보였다. 맨유는 일단 마이클 캐릭 수석 코치 체제를 임시 가동하기로 했다. 맨유는 최대한 빠르게 후임 감독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지네딘 지단을 비롯해 브렌단 로저스, 훌렌 로페테기, 루이스 엔리케, 로랑 블랑 등이 새로운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이 우선 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22일(한국시각) 토크스포츠는 '퍼거슨 감독은 맨유에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오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토크스포츠는 '맨유가 이미 포체티노 감독 측과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맨유행에 관심이 크다. 데일리메일은 '포체티노 감독은 가능하다면 빨리 파리생제르맹을 떠나고 싶어한다'고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파리생제르맹의 슈퍼스타들과 썩 사이가 좋지 않다. 여기에 포체티노 감독은 호텔에서 생활 중인데, 그의 가족들은 여전히 영국에 머물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이 파리생제르맹에서 나와 맨유행을 갈망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