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2012~2013시즌 이후 단 한번도 리그 우승을 거머쥐지 못했다. 더 속상한 것은 퍼거슨 감독이 있던 27년간 단 한 푼도 주지 않았던 경질 보상금을 천문학적으로 쓰고 있다는 점이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각)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퍼거슨 은퇴 이후 8년간 4번째 경질이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1년도 못채우고 경질했고, 루이스 판 할 감독도 2년만에 팀을 나갔다. 조제 무리뉴 감독도 임기 3년을 채우지 못했고, 솔샤르 감독도 만 3년을 채우지 못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