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쿼터로 4.5장을 배분했다. 각 조 1위와 2위가 월드컵으로 직행한다. 각 조 3위는 플레이오프(PO)를 거친 뒤에야 운명이 정해진다. 각 조 1~2위 경쟁은 물론, 최소 3위를 확보하려는 싸움이 뜨거운 이유다.
A조는 '양대산맥' 이란과 대한민국이 월드컵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이란은 6경기에서 5승1무(승점 16)를 기록하며 1위에 랭크됐다. 한국(승점 14)은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란과 한국이 월드컵 티켓을 사실상 예약한 가운데 3위 경쟁이 뜨겁다. 아랍에미리트(승점 6)-레바논(승점 5)-이라크(승점 4)가 승점 1점을 사이에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실적으로 월드컵 직행은 어려운 상황. PO 티켓을 향한 그들만의 리그가 치열하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 결과 B조 사우디아라비아가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일본과 호주는 2위 싸움이다. A조는 이란과 한국이 3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2022년 1월 열리는 7차전 결과에 따라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