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13회 연속, 통산 18회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아르헨티나는 17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산후안의 비센테나리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 13차전 브라질과의 홈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남미예선에선 1~4위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5위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운명이 결정된다. 승점 29점(8승5무)를 기록한 아르헨티나는 남은 4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브라질(승점 35·11승2무)에 이어 두 번째로 본선행에 합류했다.
아르헨티나의 간판 메시도 또 한번 월드컵 문턱을 넘었다. 메시는 부상 등 변수가 없는 한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공,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5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메시의 최고 성적은 브라질 대회의 준우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