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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 될 수 있는 메시의 첫 월드컵 우승 꿈, 카타르 문이 열렸다

김성원 기자

입력 2021-11-17 14:41

수정 2021-11-17 14:48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메시의 첫 월드컵 우승 꿈, 카타르 문이 열렸다
A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리오넬 메시(34)도 카타르에 간다.



아르헨티나가 13회 연속, 통산 18회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아르헨티나는 17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산후안의 비센테나리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 13차전 브라질과의 홈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남미예선에선 1~4위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5위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운명이 결정된다. 승점 29점(8승5무)를 기록한 아르헨티나는 남은 4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브라질(승점 35·11승2무)에 이어 두 번째로 본선행에 합류했다.

아르헨티나는 4위 콜롬비아, 5위 페루(이상 승점 17)와 승점 차가 12점이지만 콜롬비아와 페루의 맞대결이 남아 있어 둘 중 한 팀은 승점 3점을 얻을 수 없다.

아르헨티나의 간판 메시도 또 한번 월드컵 문턱을 넘었다. 메시는 부상 등 변수가 없는 한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공,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5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메시의 최고 성적은 브라질 대회의 준우승이었다.

202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첫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린 그는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카타르월드컵에서 첫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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