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는 16일 스포츠방송 'ESPN' 브라질판과 인터뷰에서 한국 공격수인 손흥민과의 우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2020~2021시즌 토트넘에서 한 시즌 임대로 활약하며 손흥민과 호흡을 맞춘 비니시우스는 "손흥민은 브라질 사람 같다. 너무너무 행복해한다. 골을 넣지 못해도 뛰지 못한 날에도 그렇다. 언제나 나를 안아주고 킥킥거리며 웃어준다. 항상 웃는 얼굴로 장난친다"고 말했다.
벤피카 소속인 비니시우스는 지난시즌 토트넘에서 컵포함 22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었다. 올시즌에는 에인트호번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