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아픈손가락' 반 더 비크가 전화위복의 기회를 맞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반 더 비크의 영입을 저울질하고 있다. 스페인의 '피차헤스'는 16일(현지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1월 이적시장에 싼 이적료로 반 더 비크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00년 아약스에서 뛰던 반 더 비크의 영입을 노렸지만 무산됐다. 네덜란드 출신 반 더 비크는 레알 마드리드 대신 이적료 3400만파운드(약 540억원)에 맨유에 둥지를 틀었다.
'피차헤스'는 '레알 마드리드는 반 더 비크의 시장 가격이 하락해 저렴한 제안을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반 더 비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 때의 기량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