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한국시각) 스포르트1은 '바르셀로나가 '신성' 카림 아데예미 영입을 위해 4000만유로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 금액은 최근 도르트문트가 제안한 것보다 500만유로 많은 금액이다. 올 시즌 종료 후 아데예미 영입을 노리는 바르셀로나는 아데예미 에이전트에 5년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데예미의 에이전트는 이달 초 스페인으로 건너와 바르셀로나 운영진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아데예미는 독일이 자랑하는 유망주다.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아데예미는 황희찬, 엘링 홀란드, 미나미노 타쿠미가 떠난 공격진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7골-9도움을 올린 아데예미는 올 시즌 벌써 11골을 몰아치며 전 유럽의 주목을 받았다. 독일 대표팀 유니폼까지 입은 아데예미는 데뷔전 데뷔골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